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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위장관 장애 대상자 간호 2

1. 특수한 위장관 장애와 간호 중재

위장관 장애는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나타나며, 특정 질환에 따른 맞춤형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위장관 장애 대상자 간호 2

 

(1) 위식도 역류 질환(GERD)

  • 증상: 속쓰림, 흉통, 목의 이물감, 야간 역류.
  • 간호: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교육하고, 식사와 수면 간 2~3시간의 간격을 유지한다.
    • 고지방 식품, 카페인, 초콜릿, 탄산음료 섭취를 제한한다.
    • 양성자펌프억제제(PPI)나 제산제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도록 지도한다.

(2) 소화성 궤양

  • 증상: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체중 감소.
  • 간호:
    • 식사 시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시 항생제 치료를 병행한다.
    • NSAIDs 사용 시 위장 보호제를 함께 투여하도록 권장한다.

(3) 과민성 장 증후군(IBS)

  • 증상: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와 변비의 교대.
  • 간호: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한다.
    • 항경련제와 지사제를 증상에 따라 투여한다.

(4) 염증성 장질환(IBD)

  • 증상: 만성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빈혈.
  • 간호:
    • 급성기에는 저잔사 식이와 수분 보충을 시행한다.
    •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투여 시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 감염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5) 장폐색

  • 증상: 복부팽만, 구토, 변비, 복통.
  • 간호:
    • 금식을 시행하고, 비위관을 삽입해 감압을 유도한다.
    • 수액 요법으로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한다.
    • 장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배변 여부를 관찰한다.

(6) 크론병

  • 증상: 설사, 복통, 체중 감소, 피로.
  • 간호:
    • 저잔사 식이와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을 제공한다.
    • 면역억제제와 항염제를 사용하고,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 장기간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한다.

(7) 궤양성 대장염

  • 증상: 혈변, 복통, 빈혈, 설사.
  • 간호:
    • 급성기에는 금식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저잔사 식이를 제공한다.
    • 항염증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감염 징후를 모니터링한다.
    • 지속적인 출혈 여부를 관찰하고,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 보충제를 제공한다.

(8) 위무력증(Gastroparesis)

  • 증상: 식후 포만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
  • 간호:
    • 소량씩 자주 식사하도록 권장하고, 지방 섭취를 줄인다.
    • 항구토제와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한다.
    • 혈당 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9) 급성 충수염

  • 증상: 우하복부 통증, 발열, 오심, 구토.
  • 간호:
    • 통증과 압통을 사정하고, 수술 전 금식을 유지한다.
    • 수술 후 감염 예방과 통증 관리를 실시한다.
    • 배변과 소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10) 담석증

  • 증상: 우상복부 통증, 황달, 오심, 구토.
  • 간호:
    •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도록 권장한다.
    • 통증 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낭절제술 후 상처 관리와 조기 보행을 독려한다.

2. 수술 전후 간호

위장관 장애 대상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전후 간호는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1) 수술 전 간호

  • 대상자에게 수술 과정과 예상되는 경과에 대해 설명하여 불안을 감소시킨다.
  • 금식을 유지하고, 수술 전 장정결제를 투여한다.
  • 활력 징후를 측정하고, 수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한다.

(2) 수술 후 간호

  • 통증을 사정하고, 필요 시 진통제를 투여한다.
  • 조기 보행을 독려해 정맥혈전증과 장운동 저하를 예방한다.
  • 비위관이 삽입된 경우 배액량과 색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3. 합병증 예방과 관리

위장관 장애는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출혈: 혈변, 흑변,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출혈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
  • 천공: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복부 경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수술적 치료를 준비한다.
  •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설사와 구토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혈중 전해질 농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4.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관리 교육

위장관 장애의 효과적인 관리와 재발 예방을 위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교육한다.

  • 식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방법을 권장한다.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과 같은 식품을 제한하고, 고섬유질 식품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식사 시 충분히 씹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교육한다.
  • 운동:
    • 장운동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와 같이 부담이 적은 운동을 지속하도록 하고, 식사 직후 운동은 피하도록 안내한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위장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방법을 교육한다.
    • 명상, 요가, 심호흡 운동, 독서와 같은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권장한다.
    • 필요 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수분 섭취:
    • 탈수 예방과 원활한 소화를 위해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 특히 설사와 구토가 있는 경우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다.
  • 금연과 절주: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과 절주를 강조한다.
  • 수면과 휴식: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도록 권장한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최소 2~3시간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한다.
  • 약물 관리:
    • 처방된 약물을 정확하게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한다.

5. 결론

위장관 장애 대상자 간호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회복을 촉진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상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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